알림을 끄자 하루가 길어졌다

편집부 기자 다섯 명의 2주간 알림 끄기 실험

하루에 스마트폰 알림을 몇 번 받는지 세어 본 적이 있나요? 편집부 기자 다섯 명이 세어 본 결과는 평균 120번이었습니다. 우리는 2주 동안 전화와 문자를 뺀 모든 알림을 꺼 보기로 했습니다.

첫 사흘의 불안

처음 사흘은 쉽지 않았습니다. 알림이 오지 않는데도 습관처럼 화면을 켰고, 중요한 연락을 놓친 것은 아닐까 불안했습니다. 하지만 나흘째부터 손이 휴대폰으로 가는 횟수가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.

노트북 옆 나무 탁자 위에 놓인 라테 한 잔
알림 없는 아침, 커피 한 잔을 끝까지 마시는 일이 낯설게 느껴졌다.

알림을 끄니 내가 휴대폰을 쓰는 게 아니라 휴대폰이 나를 부르고 있었다는 걸 알았다.

실험 참여 기자

2주 뒤의 기록

  • 하루 화면 사용 시간이 평균 1시간 20분 줄었다
  • 메신저 답장은 하루 세 번 몰아서 했다
  • 놓친 중요한 연락은 한 건도 없었다
  • 다섯 명 중 네 명이 실험을 이어 가기로 했다

기술은 우리 하루를 편하게 만들지만, 하루의 주인까지 대신하게 둘 필요는 없습니다. 오늘 설정 화면을 열어 꼭 필요한 알림만 남겨 보세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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